‘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6년 만에 새 음반
‘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6년 만에 새 음반
  • 승인 2017.01.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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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 ‘기차와 소나무’로 사랑받은 가수 이규석이 6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했다.

31일 음반제작사 맥스뮤직에 따르면 이규석은 타이틀곡 ‘너를 보낸다’를 비롯해 ‘애원’, ‘크라이’(CRY) 등 3곡이 수록된 싱글 음반 ‘이규석 2017 스페셜’을 출시했다. 2011년 음반 ‘생각이 난다’에 이어 선보이는 신보다.

그간 방송보다는 라이브 카페 공연과 콘서트 위주로 활동한 그는 “마지막 음반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노래했다”며 “가수 경력을 허무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음반 준비에만 2년이 걸렸다. 오랜만에 내는 음반이기에 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너를 보낸다’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슬픔이 이규석의 담백한 음색과 잔잔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 후렴구의 애절한 멜로디에 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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