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봉산문화회관
뮤지컬 ‘기적소리’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을 스토리텔링 한 작품이다. 재미와 감동, 민족적 자긍심까지 심어주는 이 작품은 20세기 초 암울한 조선의 운명 앞에 들불처럼 일어난 백성들의 삶과 눈물, 기울어 가는 조선의 내일을 위해 버선에 핏물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걸어가던 선조들의 삶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의 이야기다.
기적소리는 국채보상운동을 도모하는 기생 앵무, 광문사 사장 김광제, 반대로 조선수탈에 앞장서는 박중양 등 실제 역사속 인물들과 혼란스러운 현실속에서도 사랑과 우정으로 사상적 혼돈을 겪으면서 뜻을 모으는 의로운 기생 앵무의 딸 연희, 친일파의 아들 이재구 등 가상의 인물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을 다룬다.
2015년 12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1차 공연, 지난해 봉산문화회관에서 2, 3차 공연을 성황리에 가진 이 공연의 올해 공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3만3천~5만5천원. 053-795-0303
황인옥기자
기적소리는 국채보상운동을 도모하는 기생 앵무, 광문사 사장 김광제, 반대로 조선수탈에 앞장서는 박중양 등 실제 역사속 인물들과 혼란스러운 현실속에서도 사랑과 우정으로 사상적 혼돈을 겪으면서 뜻을 모으는 의로운 기생 앵무의 딸 연희, 친일파의 아들 이재구 등 가상의 인물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을 다룬다.
2015년 12월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1차 공연, 지난해 봉산문화회관에서 2, 3차 공연을 성황리에 가진 이 공연의 올해 공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3만3천~5만5천원. 053-795-030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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