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깃든 아프리카의 혼
돌에 깃든 아프리카의 혼
  • 황인옥
  • 승인 2017.03.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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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쇼나 조각展
현대미술의 거장인 피카소, 마티스와 아프리카 쇼나조각인 쇼나는 어떤 관계일까?

아프리카 쇼나조각 쇼나(Shona)는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부족의 이름으로 이들은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피카소와 아키스는 쇼나 조각에서 영감을 받았다.

쇼나 조각의 국내 진출은 지난 10여년 전 인투아트(대표 오재창)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인투아트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쇼나조각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50% 특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으로 마련된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대백프라자 11F 특별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쇼나 조각가들은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 있는 형태를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쪼아내고 연마해 자신들의 영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인간과 인간의 조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에 내재하는 순수한 정을 접할 수 있게 연출해 내고 있는 것.

이들 작품들은 ‘상생의 노래’라는 주제로 도출되는 제 3세계 미술의 선두주자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 짐바브웨에서 활동 중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010-6336-9801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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