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에 따스한 목관 음색 선물
영유아에 따스한 목관 음색 선물
  • 황인옥
  • 승인 2017.03.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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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조아 콘서트’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공연장을 처음 접해볼 법한 36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조아 콘서트 - 아장아장 떠나는 음악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음악이 전하는 다양한 감성이 아이들의 뇌를 자극해 창의성, 상상력, 예술성 등의 향상을 이끈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유명한 곡들로 하여금 마치 세계여행을 떠나는 듯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따스한 음색의 목관 5중주의 연주와 다양한 악기 설명도 곁들이며 각 나라를 대표하고 어린아이들이 쉽게 듣고 곧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으로 마련된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 국제 플롯 콩쿨 1위 수상,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실력파 플루티스트 하지현의 리드로, 현 김천시립교향악단 최윤정 오보이스트,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졸업과 다수의 독주회 경력의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지, 드레스덴 국립음대 졸업 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바수니스트 장가영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권 기악과에 재학중인 신예 황보라 호르니스트가 멤버로 활동하는 목관오중주F가 함께한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차이콥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이며 피날레는 아이들이 흥겨워하는 동요메들리로 끝을 맺는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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