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백암 채현규’ 초대전
30일까지 아양기찻길 뷰갤러리
30일까지 아양기찻길 뷰갤러리
채현규는 어린 시절 서예에 입문했다. 대학시절에는 영남대 서예동아리 ‘한묵연’에 가입해 활동했다. 이후 광주에서 활동하는 이돈홍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서예 공부를 시작했다. 20년간 가르침을 받으며 행서와 초서에 대해 서체를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아양기찻길 뷰갤러리가 개방형 전시장인 것을 활용 기찻길 천장에 ‘사서삼경(四書三經)’ 중 입문인 ‘대학(大學)’ 전문을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쓴 작품(폭 70cm, 길이 30m)을 매달아 설치했다.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된 공간에 전통 예술인 서예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행서와 초서 15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053-230-3312.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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