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라인업·새 넘버…업된 투란도트
화려한 라인업·새 넘버…업된 투란도트
  • 황인옥
  • 승인 2017.04.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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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 특별공연 예정
신영숙·송상은 등 합류
뮤지컬 투란도트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모습.
뮤지컬 ‘투란도트’가 화려한 라인업과 강렬한 업그레이드로 돌아온다. 신규 뮤지컬 넘버 2~3곡 추가와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안무, 전 배역 의상교체 그리고 대사 수정을 포함해 스토리 라인을 다듬는 등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 중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번 역대 캐스팅 기록을 갈아 치우며 제11회 DIMF에서의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대목은 뉴페이스(New-Face)의 등장이다.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신들린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갓영숙’ 이라 불리는 신영숙이 얼음 같이 차가운 심장을 가진 공주 ‘투란도트’ 역으로 캐스팅 되어 역대 최강의 ‘투란도트’를 예고하고 있다. 신영숙은 지난 2010년 12월에 열린 트라이아웃(Try Out)에서 ‘투란도트’ 역을 맡았다. 이번 캐스팅은 7년여 만의 귀환 무대가 된다.

또한 진정한 희생으로 사랑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주는 시녀 ‘류’에는 ‘스프링어웨이크닝’. ‘그날들’, ‘레베카’ 등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깊은 내면의 연기를 펼치며 뮤지컬계 핫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송상은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여기에 초연부터 함께 해오며 ‘원조 투란도트’ 라 불리는 박소연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중인 ‘진리의 건라프’ 이건명은 ‘원조’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며, 지난 2015년 대구 장기공연부터 첫 합류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 세워 또 다른 매력의 칼라프를 보여준 정동하, ‘가장 완벽한 류’ 라 평가 받아온 임혜영이 2016년 서울 장기공연 이후 1년 만에 재 합류해 더욱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한편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대구시와 DIMF가 함께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대구와 서울에서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누적공연 100회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둥관, 닝보, 항저우 및 2014년 상하이, 2016년 하얼빈 등 꾸준히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호평을 받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웰메이드(Well-made)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연출 유희성, 작가 이해제, 음악 장소영 안무 이란영, 의상 조문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제작진이 참여한 이 뮤지컬은 6월 23일 개막하는 제11회 DIMF의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053-622-1945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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