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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방문 어려운 이들 위해…‘찾아가는 연극’

기사전송 2017-05-16, 2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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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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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찾아가는 공연 ‘소리야 놀자’ 공연 모습. 대구시립극단 제공
대구시립극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연극’을 진행한다.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연극으로 각각 대상을 고려한 맞춤식 연극이다.

노인복지화관과 종합사회복지관, 양로원을 비롯해 장애전담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를 우선적으로 찾아간다. 올해로 7년째 공연을 이어 오고 있는 공연은 대구시립극단이 극본부터 연기, 스태프 분야까지 직접 맡았다.

먼저 어르신들을 위한 퓨전 악극 ‘고마워요’는 현대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과 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소재로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과 이웃 간의 정을 담았다.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자식들을 키워왔으나 이제 나이가 들어 취업이 어려운 엄마와 좁은 취업문과 높은 눈높이로 서른이 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백수 아들이 함께 취업을 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다뤘다.

이와 더불어 각박한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웃 간의 관심과 배려는 훈훈한 감동을 더해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소리야 놀자 일곱 번째 이야기-브레멘 음악대’는 늙고 병든 동물들이 음악대를 만들기 위해 브레멘으로 떠나는 여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역경이 있어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찾아가는 연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공연 일자는 상호간의 조율을 통해 진행된다. 053-606-6323.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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