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둘러싼 로맨스 사극이 시작된다!
'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둘러싼 로맨스 사극이 시작된다!
  • 오정민
  • 승인 2017.05.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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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7일의 왕비’ 단경왕후를 둘러싼 로맨스 사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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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7일의 왕비’]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31일 시청자의 안방극장을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물들일 ‘7일의 왕비’는 단 7일이라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머물다 폐비가 되어버린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와 진성대군, 그리고 연산군의 이 세 명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단경왕후(신채경) 역에는 박민영이, 진성대군 역에는 연우진이, 그리고 연산군 역에는 이동건이 맡았다.

박민영이 앞으로 연기해나갈 단경왕후 신 씨는 1499년(연산군 5년) 성종의 둘째 아들인 진성대군과 혼인을 하고, 진성대군이 왕 위에 오르면서 신씨도 함께 왕후 자리에 올랐으나 반정 공신들에 의해 7일 만에 폐비가 되어버린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신 씨는 남편 진성대군이 중종이 되면서, 단경왕후로써 삶은 오히려 진흙탕 속으로 빠지게 된다.

자신의 친정도 몰락하게 되며, 단경왕후 자신도 ‘7일의 왕비’라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에서 폐비된 비운의 여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진성대군이 중종이 되자마자 생이별을 하게 된 단경왕후는 평생 남편인 중종을 그리워하다 일생을 마감하게 되는 단경왕후의 역사적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를 펼쳐나갈 ‘7일의 왕비’가 세 명의 주인공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에서 애틋하고도 안타까운 스토리로의 전개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어떻게 자극할 것인지 기대되고 있다.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될 ‘7일의 왕비’ 내용을 미리 들여다보면,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한양에 올라온 채경은 우연히 왕 이융과 그의 이복동생 이역을 만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두 형제의 치열한 권력 분쟁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렇게 세 사람의 가혹한 운명적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늘 첫 방송되는 불운의 여인을 그린 ‘7일의 왕비’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정민 ksurg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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