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 탄생 공간에 대한 궁금증 해소

범어아트스트리트 공모 전시

라이브아뜰리에 ‘작가의 방’展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7일부터 7월 7일까지 31일간 첫 번째 기획공모 전시 ‘작가의 방’전이 열린다.

이번 첫 기획전시 공모전에 참여하는 단체는 ‘라이브아뜰리에’다. 라이브아뜰리에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9기(2017년) 입주작가 4명(정민제, 정효정, 조성현, 양하윤)으로 구성된 신생단체이다.

많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작업에 대해 소통하던 중 의기투합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작업실을 테마로 어렵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현대미술을 보다 가깝고도 쉽게 소통한다.

이 밖에도 스페이스5 전시실에는 커브2410전시 공모 선정 작가 신명준 작가의 ‘IF I WERE A MOUNTAIN’전과 사무실 옆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김상열’전도 열린다.

이 전시는 작가 주변에 있는 것들을 행성의 형태로 만들어 표현한다. 나뭇가지와 꽃잎이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을 창호지에 달빛이 비치듯 몽환적 형상처럼 표현한다. 전체를 검정 물감으로 채색하고 어둠에서 빛을 찾아가듯 자연의 형태를 남기고 주변을 지워나가기를 반복해 형상을 드러낸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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