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입체작가 작품 교환
작가별 스타일로 ‘재구성’
◇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전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6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작가1명과 입체작가 1명이 매칭해 평면 작가의 작품 중 일부를 입체작품으로, 입체 작가의 작품을 평면 작가의 작업에 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장르의 작가가 만나 교감하고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어 간다.
참여작가는 고수영, 김향금, 강동구, 류승희, 신강호, 이우석 등 6명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우석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사무국장은 “스마트폰과 더불어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과도 소통을 하고 늘 소통 속에서 살아가지만 정작 작가는 외골수가 많다”며 “이번 전시는 작가가 본인의 작업 속으로 다른 작가의 작품을 불어 넣어 또 다른 작품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작가들 스스로도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6월5일까지 SPACE129. 053-422-1293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