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대전 참가 특전
고금미술연구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장려상에는 조명학(27) 씨가 결정됐다.
고금미술연구회 선정 작가에게는 격려금과 함께 특별장려금이 주어지며, 이들의 초대전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권원순 심사위원장(미술평론가)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두 차례의 심사과정이 필요했다”며 “이재한씨의 출품작 ‘Water World‘는 자연파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지구환경 오염문제를 사실감 있게 그리고,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회화적으로 묘사해냄으로 현대 시각예술이 가지는 긍국적 의미를 심도 있게 표출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금미술연구회(회장 김성수)는 미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의 기업인과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이 1977년 설립한 단체로 1989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열어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후원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