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소묘집 등
다양한 희귀 도서 포함 눈길
지난 2014년 7월 17일 약 6만 여권의 장서로 개관한 이후 3년 만에 2배 늘어난 10만 권을 갖추고 미술전문도서관의 위용을 갖췄다.
현재 아트도서관에는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의 주요 저작물을 비롯해 화가 300여 명의 대표 화보 모던 아트, 일제강점기 때 조선미술전람회와 광복 이후 국전 도록, 계간미술 미술세계 창간호 등에 이르기까지 희귀본, 한정본 등이 보관돼 있다.
장서 10만 권 중에는 귀중한 도서 2권이 포함돼 있다. 한 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소묘집’으로 일본에서 300부 한정판으로 제작 된 귀한 자료로 책 1권 값만 해도 원화로 약 1천500만원이다.
다른 한 권은 ‘색보:일본화의 색’라는 일본서 발간된 책으로 일본화에 표현된 모든 색을 분류 시킨 제목 그대로 색보이다.
이 책 또한 280부 한정판으로 가격은 약 300만원이다.
허두환 관장은 “아트도서관이 미술전문도서관 역할뿐 아니라 라키비움(도서관+아카이브+뮤지엄)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755-0032.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