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속에 담긴 삶의 메시지를 찾다
인문학 속에 담긴 삶의 메시지를 찾다
  • 황인옥
  • 승인 2017.07.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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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16일부터 ‘인문학극장’
도올 김용옥·전원책 등 주제별 특강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2017 DAC 인문학극장 ‘The message in 인문학’을 8월 16일, 17일, 19일까지 3일 동안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연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인문학극장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기획이다. 한 공연장에서 공연 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이야기 쇼 형식으로 감상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장르의 시도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문학을 흔히 알기에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철학이 인간의 인생관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면 ‘인문학’은 보다 더 포괄적인 범위에서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등을 연구한다. 결국 인간과 연관된 그 모든 것이 연구 대상이다.

따라서 일상 곳곳에 사회 이면의 감춰진 이야기들을 제대로 보고, 들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2017 DAC 인문학극장에서는 ‘The message in 인문학’이라는 부제를 설정함으로써 주제별 전문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키워드가 인문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듣고, 깨닫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번 첫 강연인 8월 16에는 도올 김용옥의 ‘동아시아의 평화 in 인문학’, 8월 17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의 ‘자존감 회복 in 인문학’, 마지막 날인 8월 19일에는 전원책 변호사(TV조선 앵커)의 ‘보수의 가치 in 인문학’을 들을 수 있다. 5천원. 1588-789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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