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극…지역예술가들 ‘훨훨’ 날다
국악·연극…지역예술가들 ‘훨훨’ 날다
  • 김성미
  • 승인 2017.08.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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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대구 아트 굿 페어’
꿈꾸는시어터서 5개팀 무대
몰랑
‘제4회 대구 아트 굿 페어’에 참가하는 프리밴드 ‘몰랑’의 공연 모습. 꿈꾸는시어터 제공

대구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예술 페스티벌이 오는 8~19일 꿈꾸는씨어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꿈꾸는씨어터(주)가 주최한 ‘지역공연예술 프리마켓 2017 대구 아트 굿 페어’로, 지역공연 콘텐츠 발굴과 성장을 위한 문화운동이다.

꿈꾸는씨어터에 따르면 ‘대구 아트 굿 페어’는 관객이 구매한 티켓이 수익적 가치가 돼 예술단체에 제공, 생산자인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가가 이를 통해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는 순환적 구조다.

올해 공식 참가작은 창작국악, 크로스 오버, 연극, 퓨전음악 등의 장르로 구성됐으며, 지역에서 꾸준하게 활동중인 단체를 선정했다. 총 5개팀이 참가, 3편의 재연작과 실험적인 2편의 초연작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강렬한 타악콘서트 ‘악’을 시작으로 희망콘서트, 단절의 시인, 콘서트 ‘쓰담쓰담’, 通(통)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먼저 8일은 창자국악을 기반으로 한 타악콘서트 ‘악’이 관객을 맞이한다. ‘별들의 도시 은하’와 아티스트 그룹 ‘아크ARK’의 ‘KOREA 락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10일에는 ‘SP ARTE’의 희망콘서트가 이어진다. 듣는 음악이 아닌 보는 음악으로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일은 극단 미르의 ‘단절의 시인’이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단절의 시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인극 무대로 꾸며진다. 15일에는 프리뮤직밴드 ‘몰랑’의 콘서트 ‘쓰담쓰담’이 선보여진다. 포크, 뉴에이지, 국악으로 구성된 이 무대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이야기를 콘셉트로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콘서트다. 19일 마지막 무대는 (사)선비 앤 풍류의 通(통)의 공연이 펼쳐진다. ‘通(통)’이라는 주제로 국악 타악기와 기타, 플루트 등이 연주돼 동서양의 소통을 시도한다. 예매는 1600-8325, 홈페이지(www.kkumter.co.kr). 1~2만원.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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