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1점으로 압축한 임시정부 활동상
사진 21점으로 압축한 임시정부 활동상
  • 황인옥
  • 승인 2017.08.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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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파리평화회의 임시정부 대표단
파리평화회의 임시정부 대표단. 대백프라자갤러리 제공

대백프라자갤러리는 광복72주년 특별기획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운과 민족의 희망을 되찾은 날의 참 된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된 조국에 대한 애정과 순국열사·독립유공자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21세기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시대적 요구를 진취적으로 펼쳐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대표하는 주요 사진 21점을 독립기념관 후원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임시정부 수립에서 독립운동과정과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직후 청사로 사용된 ‘보창로(寶昌路) 청사’, 임시정부와 한국독립의 당위성을 국제연맨 등에 알리고자 사료집 편찬을 목적으로 조직된 ‘임시사료편찬위원회’ 위원들의 사진, 제1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를 위해 개최된 파리강화회의를 비롯 외교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했던 ‘파리평화회의 임시정부대표단’ 사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승만의 상하이 도착기념 사진’을 통해 미국 워싱턴에 설치된 외교가구인 구미위원부에 활동과 1920년 12월 상하이에 도착해 6개월 간 활동했던 이승만 대통령의 모습도 만난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조직한 의열투쟁 단체인 한인애국단의 참여와, 일본이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개최된 ‘상하이 점령 전승축하 겸 천장절 기념식’ 단상에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의사의 ‘한일 애국단 입단선서’하는 모습도 눈여겨볼 사진이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한 임시정부가 충칭을 떠나기 전 연화지 청사에서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20일까지. 053-420-801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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