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는 재즈 레퍼토리 공연팀 ‘Fun’s jazz ensemble’의 공연이 선보여진다. 공연은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비롯해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한영애의 ‘누구없소’ 등 대중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을 시도 한다. 또 Julie London의 ‘Cry me a river’ Bobby Darin의 ‘Mack the Knif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재즈 스타일로 편곡, 무대를 꾸민다. Bella J(보컬), 이동용(알토 색소폰), 유경훈(콘트라베이스), 정효민(드럼), 김정식(피아노)가 무대에 오른다. 전석 초대(053-230-3318).
같은날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도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지역 클래식 앙상블 단체 조이트리오의 공연이다.
조이트리오는 풍부한 음악적 색채와 표현력을 겸비한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다. 공연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의 인식을 벗어날 수 있는 곡들로 구성, 해설까지 곁들여 관객을 사로잡는다. 김효진(바이올린), 하지현(플루트) 등이 연주를 맡았다. 전석 5천원(053-584-8719).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