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뮤지컬 아카데미서 배운 실력 뽐내요”
“DIMF 뮤지컬 아카데미서 배운 실력 뽐내요”
  • 황인옥
  • 승인 2017.09.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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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과정 교육생 워크숍 공연
유린타운 등 2개 작품 선보여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담고 있는 뮤지컬 두 편이 ‘제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 배우과정 교육생들을 통해 재연된다.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는 ‘제 3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을 중심으로 5개월 간 배움의 중간점검이자 무대 위에서 펼치는 실전 교육의 일환이다. 워크숍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 공연에서는 입문과정의 ‘유린타운’, 전문과정의 ‘스프링어웨이크닝’을 각각 1시간 내외의 축약된 형태로 소개한다.

뮤지컬 ‘유린타운’은 물 부족에 시달리는 가상의 도시에서 ‘화장실 사용권’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소재를 가지고 권력의 남용과 피지배 계층의 아픔, 환경문제 등을 비판하고 있다.

또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은 1891년 독일, 인습과 규범에 얽매인 기성세대들의 잣대 속에 상처받는 청소년의 고민과 방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의 확대에 따른 역량 강화와 재교육이 필요한 기존 창작자 및 배우, 뮤지컬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로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지역 최초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053-622-1946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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