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토이 뮤지엄 소장품 보러오세요”
“브뤼셀 토이 뮤지엄 소장품 보러오세요”
  • 윤주민
  • 승인 2017.09.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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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웃는얼굴아트센터
장난감 컬렉터 안드레 관장
유럽 전역서 모은 300점 공개
재단법인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토이 뮤지엄의 소장품 전시회를 연다.

브뤼셀 토이 뮤지엄은 1985년 개관 이후 프랑스.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지역에서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였다. 장난감 컬렉터인 안드레 렘돈크 관장이 1960년대 후반부터 유럽 전역을 돌며 수집한 3만여 점의 빈티지 장난감이다.

이번에 소개될 장난감들은 총 300여 점이다. ‘스토리 오브 토이즈’라는 주제로 여러 종류의 장난감을 통해 듣는 이야기, 보는 이야기, 읽는 이야기, 상상 이야기, 함께 만드는 이야기 등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장난감의 이야기 배경이 되는 노아의 방주, 피노키오, 까마기와 여우, 이솝우화 같은 그림동화책은 물론 유럽을 순회한 전시회 포스터, 종이인형 등의 일러스트레이션 인쇄물도 함께 보여줌으로써 지역의 인쇄·출판 문화산업과의 연관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시장 한편에는 브리쉘 토이 뮤지엄의 역사와 수집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안드레 관장의 저서와 사진 및 영상도 함께 전시한다.

이병배 (재)달서문화재단 대표는 “시대상이 반영된 빈티지 장난감 세계를 경험하고 세대를 초월, 온 가족이 모두 즐기고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콘텐츠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584-8720.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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