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창립된 경북조각회는 대구 경북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그룹으로, 대리석, 철, 스테인레스, 나무, 브론즈, 아크릴, 테라코타, 오브제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조각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들은 연1회 이상의 작품전을 통해 조각예술의 정수와 이 시대의 조형의 미를 추구하며 작가적 양식과 성실로 향토미술의 밑거름을 자처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점차 다양하고 복잡한 양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대조각의 흐름과 독특한 조형미의 아름다움을 보다 쉽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입체조각을 소개한다.
참여작가는 고(故) 홍성문을 비롯 정은기, 송기석, 변유복, 이상무, 이정원, 박남연, 이상일, 오의석, 김충호, 이용근, 최병양, 서인숙, 이병준, 고수영, 이윤우, 유건상, 금중기, 이기칠, 고관호, 이상수, 민태연, 윤민숙, 김충호, 오동훈, 김중호, 김정화, 노창환 외 대학교 신예작가 승희동, 장수익, 정은지 등 30여명이다. 053-420-8013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