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일명 '사이다 해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진행된 한국과 모로코의 평가전 경기에서 한국은 1-3으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날 안정환은 해설을 진행하던 도중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을 지적하며 "내가 히딩크였으면 절대 한국에 안 온다"라는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한국보다 못 하는 팀은 없다. 감독이나 선수 모두 알아야 한다"라고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앞서 안정환은 아시아 최종예선을 지켜볼 당시에도 대표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사실 답답한 게 좀 있다. 과도기였기에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을 뿐 내년이면 바뀔 것이란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격려한 바 있다.
또한 "원팀(ONE TEAM)이 안 되는 것 같다. 약간 부산하다. 누가 건드려도 흐트러지지 않는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만 약점을 극복할 수 있따. 그라운드에서 좀 더 절실하게 죽도록 쏟아붓는 장면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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