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세계백화점서 경매…지역작가 작품 ‘눈길’
오늘 신세계백화점서 경매…지역작가 작품 ‘눈길’
  • 황인옥
  • 승인 2017.11.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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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쾌대 ‘부부상’ 등 91점 소개
부부상
이쾌대 작 ‘부부상’.

말이 필요없는 작고작가 박수근과 천경자에서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 서계적인 작가 데미안 허스트와 야요이 쿠사마, 그리고 대구의 이쾌대, 강우문 등의 작품을 경매로 만난다.

서울옥션이 9일 오후4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8층 문화홀에서 미술품 경매를 여는 것. 서울옥션은 2008년 한국 미술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된 미술품 경매사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91점의 작품, 추정가 50여억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대구경북 출신의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대구 화단에서 리얼리즘 회화를 꽃피웠던 이쾌대의 1946년 작품 ‘부부상’이 1억8천만~2억5천만원의 추정가로 나왔다.

‘색채의 마법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이 생전에 제작한 판화인 ‘Le Cirque(Complete Portfolio of 38 Lithographs)’의 추정가는 2억5천만~3억 5천만원이다.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데미안 허스트, 요시토모 나라, 리차드 세라 등의 작품도 출품된다.

이밖에도 현재 한국 미술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김환기, 이우환 등 세계적인 한국 작가의 작품과 ‘문방사우’를 주제로 한 고미술품도 선보이고 있다. 02-395-033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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