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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미술

‘3色 전시’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 속으로

기사전송 2017-11-14, 21: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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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아트스트리트, 정병현展 등 마련
배문경-이상한나라의민화이야기
배문경 작 ‘이상한 나라의 민화 이야기’.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세 가지 전시를 마련한다.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와사비 뱅크(Wasabi Bank)의 ‘대구 바라보기’전과 커브2410 선정작가‘배문경’전, 윈도우갤러리‘정병현’전 등.

와사비 뱅크(대표 김준성)의 ‘대구 바라보기’전은 대구의 다층적이며 다이나믹한 매력을 타 지역의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재발견하는 전시다. 먼저 세계 곳곳을 이어주는 핵심채널로 사용되는 구글의 검색 방법인 구글링을 통해 키워드 조합을 이루어 대구를 발견하고 접근을 시도한다.

참여작가는 해외(미국, 프랑스)에 머무는 재외동포 작가 2명을 포함, 대구 방문 경험은 있으나 잠깐 스쳐 지나친 경험이 전부인 작가들로 구성된다.

이처럼 다양한 작가군을 선정한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형성된 생각의 시야를 넘어 더욱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가 담겼다. 사진과 설치, 영상, 드로잉, 사운드 퍼포먼스 및 그래픽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매체를 활용하는 9명의 작가(김시율, 김준성, 박은영, 방예진, 박세연, 이지송, 엄소현, 조재홍, 후앙 밍그리)들이 대구라는 도시를 색다르게 접근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시민참여가 가능한 웹페이지를 개설하여 전시를 관람하는 대구 시민들의 실시간 반응들을 전시부스에 설치할 예정이기도 하다.

스페이스5(커브2410)는 배문경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민화 이야기’전이 열린다. 작가는 한국 전통 민화 속 이미지를 입체로 구현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 속 호랑이를 크고 작은 입체로 재현하여 보여준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입체 민화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다.

윈도우갤러리에서는 정변현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바늘로 한 땀 한 땀 한지를 뜯어내는 행위를 통해 인간이 생성되어 소멸의 과정까지 느끼는 인간적 고뇌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작가의 조용한 삶이 배어 있는 듯 세밀하고 사실적인 묘사의 보자기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053-430-1267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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