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선입관에 대한 고찰…박지연 ‘선명한 자국’ 기획展
왜곡된 선입관에 대한 고찰…박지연 ‘선명한 자국’ 기획展
  • 황인옥
  • 승인 2017.11.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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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갤러리 더해랑
시인보호구역(대표 정훈교)이 운영하는 갤러리 더해랑이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여기에 남은 선명한 자국’이란 주제로 박지연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될 10여 점의 작품은 판단의 한계와 같은 선입관을 ‘틈’으로 비유하며, ‘선입관’에 대한 고찰을 ‘틈’과 ‘빛’을 이용해 시리즈 작업으로 선보인다. 특히 테이핑 작업과 회화적 표현방식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평면 작업 외에도 판화작업, 사진작업 등 다양한 기법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 남은 선명한 자국’은 ‘틈’과 ‘빛’에 의해 왜곡된 대상을 회화적 표현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작품은 선입관이 성별·인종·물성 등 여러 대상에 끼치는 영향, 즉 왜곡된 혹은 왜곡된 것처럼 보이는 시선과 그 과정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070-8862-453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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