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외경, 루브르 국립예술살롱전 참가
손외경, 루브르 국립예술살롱전 참가
  • 황인옥
  • 승인 2017.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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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외경 전시작
손외경 전시작.

모든 작가들이 원하는 프랑스 현대 예술의 성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2017국립예술살롱(salon SNBA2017)’전에 한국의 태허 손외경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현존하는 살롱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국립예술살롱전(Salon SNBA 2016)에 한국 작가 태허 손외경 화백이 공모전에 당당히 입선해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루브르 홀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전시회를 여는 것. 프랑스 국립예술살롱전은 프랑스 정부의 지원으로 매년 12월 개최되는 SNBA의 대표적인 행사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창한 유명한 프랑스 시인이자 작가였던 테오필드 고티에(1811-1872)와 루이 마르티네트(1814-1985)에 의해 프랑스 국립미술협회(이하 SNBA)가 1861년 창립된 유서 깊은 예술 살롱으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손 작가는 점으로부터 시작해 생명력을 표현해내는 유화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 다수의 팬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수많은 점들로 생명을 표현, 각기 다른 점들이지만 수많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듯이 인간들 또한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는 화려하고 또렷한 색채 감각이 만나 독특한 점구성을 반복하고 있다. 정교함 속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내적 세계, 삶 속에 묻어나는 여러 흔적들을 점으로 옮기면서 더욱 큰 자유와 확장을 가져 다 준다.

손외경은 “나는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보듯이 이 점으로 부터를 그리고 또 그린다. 모든 이의 성스러운 강한 내면을 일으킬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놓을 이로움이 생기도록 점으로부터 한 점과 한 점이 모여 또 다른 완전체를 만드는 이 그림을 마음이라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손 작가는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프랑스의 대표 관전 미전인 ‘그랑팔레(Grand-Palais) 르살롱(le Salon) 데(des) 앙데팡당(Independant)’전에 입상해 내년 2월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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