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이진훈) 수성아트피아는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를 18일 오후7시30분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사업을 모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청소년 예술교육사업이다.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 지역사회의 변화와 사회통합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는 지난 2013년 창단돼 5년째 수성아트피아가 운영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매주 2회, 연간 200시간이 넘는 음악교육의 혜택으로 발전된 모습을 총 4번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공연, 향상음악회, 교류음악회 등 수십 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우수한 단원들은 오디션을 거쳐 협연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총 260여명이 연주하는 대규모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는 악성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전악장을 연주하고,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서곡 등을 선사한다. 전석 초대. 053-668-18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