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새지평 열 ‘묵의회’展…19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
한국화 새지평 열 ‘묵의회’展…19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
  • 황인옥
  • 승인 2017.12.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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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훈-묵시1
심상훈 작 ‘묵시’. 대백프라자갤러리 제공

회원 각자의 독특한 개성을 바탕으로 자유분방하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장르에 구속됨 없이 고유한 미의식을 표현하고 있는 묵의회의 창립 20주년 제38회 정기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묵의회는 화단의 현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지역 화단의 대표적인 한국화 작가들의 단체다.

이 단체는 작가 개인의 현실과 그에 따른 작가의 창작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작가들이 현실세계를 접하면서 그 결과물로 나타나는 개성적 표현은 외적이든 내적이든 기본적으로 작가의 체험에서부터 발현되는 것이라 인식하며,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시대를 사유하고 그 내용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특히 매체와 전통한국화의 기론적(氣論的) 사의성(寫意性)이 융합된 새로운 현대 한국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하며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전통 한국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회원 25명이며 이들의 독특한 미감(美感)으로 표현한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053-420-8014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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