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예비예술가 밀어준다
대구문화재단, 예비예술가 밀어준다
  • 황인옥
  • 승인 2017.12.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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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청년예술가 지원사업
내달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은 2018~19년도에 활동하게 될 4기 청년예술가 지원신청을 내년 1월 23일부터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에 주소지를 두고 주 활동지가 대구이며, 만 35세 이하의 공연예술(무용, 음악, 연극·연출, 전통)과 시각예술분야 개인예술가만 가능하다. 또한 분야별로 추가 신청자격 기준이 있으므로 모집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이밖에도 대구문화재단에서는 이제 막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거나 예술계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예술가들의 실험적 프로젝트 및 연구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스타트업지원사업은 대구시에 주소지를 둔 만35세 이하의 예비예술인이나 기획자가 신청가능하며, 단독 발표 이력과 공공 지원금 수혜실적이 없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의 신청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지역의 유망한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2년간의 펠로우십 지원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육성하는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력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업’이 아닌 ‘사람’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청년예술가 펠로우십 지원제도로 예술가 개인의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계의 역동적인 분위기 조성과 창작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월 80만원씩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받으며, 분야별 멘토 컨설팅, 워크숍 및 교육, 언론 홍보 및 대외 홍보자료집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문화재단은 2년간의 활동기간동안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3기 청년예술가는 총 15명(무용 2명, 음악 4명, 연극 5명, 전통예술 1명, 시각예술 3명)으로 2016~17년까지 활동하고 지난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 및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수료한 15명의 3기 청년예술가는 무용분야에 박은영(34), 이수민(30), 시각예술분야에 권혁규(37), 김주현(31), 방정호(36), 연극분야에 배경진(34), 조정웅(34), 최재석(35), 김현규(35), 안민열(31), 음악분야에 김현수(33), 정나영(33), 조지영(36), 홍기쁨(34), 전통예술분야에 구슬기(27) 등이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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