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도서관, 문학-과학 융합의 장 재탄생
범어도서관, 문학-과학 융합의 장 재탄생
  • 황인옥
  • 승인 2018.01.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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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앱인벤터 수업 진행
수필·시 작품 E-book 제작도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운영 호평
지난해 가장 주목받았던 키워드 중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든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도서관에도 찾아들었다. 단순히 지식정보만을 제공하던 도서관의 역할에서 벗어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라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민들에게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3D프린터 활용수업을 진행했고, 스크래치와 앱인벤터 수업을 통해 올해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과 과학의 만남을 아우르는 수업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수필 및 시창작반을 운영, 그 결과물을 참여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E-book으로도 제작했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전달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범어도서관을 포함한 많은 도서관들이 기존에 제공하던 정보 서비스는 물론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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