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리틀 포레스트’ 개봉일 할리우드 ‘블랙팬서’ 제쳤다
‘궁합’·‘리틀 포레스트’ 개봉일 할리우드 ‘블랙팬서’ 제쳤다
  • 승인 2018.03.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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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개봉한 코믹사극 ‘궁합’.
코믹사극 ‘궁합’과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가 할리우드 영화 ‘블랙 팬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궁합’은 개봉일인 지난달 28일 17만5천45명을 불러모으며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궁합’은 액운이 낀 팔자로 소문난 송화옹주(심은경 분)가 궁궐 밖에 나가 신랑감 후보를 직접 확인하는 여정과 옹주를 뒤에서 돕는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의 이야기를 그렸다.

같은 날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는 13만1천411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김태리·류준열·진기주가 주연한 ‘리틀 포레스트’는 서울 생활에 지친 혜원(김태리)이 고향에 내려와 주변의 농작물로 끼니를 만들어 먹으며 사계절을 보내는 과정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았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던 ‘블랙 팬서’는 보름 만에 정상을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478만9천500명으로, 5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날 나란히 간판을 내건 일본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5위), 제니퍼 로런스 주연의 ‘레드 스패로’(7위), 베트남전 1급 기밀을 폭로한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더 포스트’(8위), 임창정 주연의 코믹 영화 ‘게이트’(9위)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아카데미상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6위에,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10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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