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아쉽다면 플루트 선율로 달래요
벚꽃 엔딩 아쉽다면 플루트 선율로 달래요
  • 황인옥
  • 승인 2018.04.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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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오늘 엘디송 앙상블 공연
봉산문화회관(정연희 관장)은 2018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시리즈 4월 공연으로 ‘엘디송 플륫앙상블’ 연주단의 ‘벚꽃엔딩’ 컨셉트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올린다.

‘엘디송 플륫 앙상블’은 리더 윤용희를 중심으로 홍서연, 류정희, 권오석으로 이루어진 연주팀이다.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아름다운 플륫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첫 곡으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들려준다. 이 곡은 단독으로 연주될 만큼 유명한 곡이다. 서곡은 대부분 경쾌한 느낌을 잘 자아내는데 피가로의 결혼 서곡 역시 경쾌함으로 서곡의 느낌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막이 열리기 전에 연주되는 경쾌한 행진곡 ‘Miniature Overture (작은 서곡)’과 갈대로 만든 장난감 피리의 춤 ‘Danse des Mirliton’, 과자 나라 인형과 선녀들이 추는 춤 ‘Trepak(러시아의 춤)’도 이날 함께 연주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아리아 중 1막에 등장하는 파파게노의 아리아로 커다란 바구니에 새를 가득 잡고서 즐겁게 부르는 노래로 ‘나는 새잡이 파파게노의 아리아’와 딸 파미나에게 너의 손으로 자라스트로를 죽이지 않으면 모녀의 인연도 끝날 거라고 말하는 복수를 꿈꾸는 밤의 여왕이 부르는 2막의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선사한다. 25일 오후7시30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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