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곁으로 돌아온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시민 곁으로 돌아온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
  • 윤주민
  • 승인 2018.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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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문화재단, 27일 봄바람 콘서트
풍성한 사운드·최신 시설 업그레이드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김호정 출연
바로크~현대 다양한 레퍼토리 선사
(재)달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2018 봄바람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단 출범 4주년 및 청룡홀 재개관을 축하하는 콘서트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은 10개월간의 리모델링(총 사업비 32억원) 기간을 거쳐 새롭게 탄생됐다. 풍성한 사운드와 최신 무대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라는 평이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KCO).

김호정 첼리스트
김호정 첼리스트.

공연은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첼리스트 김호정이 출연, 무대를 꾸린다.

프로그램은 젠킨스의 ‘팔라디오 합주 협주곡’,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다장조’, 야나체크의 ‘현을 위한 모음곡’,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등으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음악감독 김민이 이끄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 바로크 합주단)는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창단한지 50년이 넘은 단체다.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됐으며, 2016년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총 국내외 625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해냈다.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선율을 자랑하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악의 진수를 들려주는 단체로 활동,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함으로써 한국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연자로 출연하는 첼리스트 김호정 교수(경북대)는 ‘호소력 짙은 연주와 명확한 악곡 해석’으로 널리 인정받는 첼리스트다. 수많은 국내외 연주회에서 베토벤과 브람스 첼로 소나타 전곡 및 멘델스존 첼로 소나타와 슈만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는 등 중견 연주자로서 깊이 있는 음악의 세계를 전해 주고 있다. ‘Cello and Organ Music for Meditation’ CD 음반과 ‘BACH suite Ⅲ, Ⅳ’ CD 음반(2016년)을 출반 하는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청중들과 교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석 무료 초대. 053-584-9711~2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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