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립대구박물관
60명 선착순 접수
60명 선착순 접수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당유적과 시지사람’이라는 주제로 김용성(한빛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1982년부터 조사된 경산 임당유적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압독국의 존재를 밝힌 중요한 유적이다. 압독국은 고대 경산지역에 있었던 고대 정치체로 시지지역을 지배했던 세력이었다. 임당유적에 지배집단이 주로 살았던 것과 달리, 시지지역은 일반 백성들이 주로 거주했다. 시지지역에서는 토기를 직접 가마에서 구워 생산했고 철기도 만들었다. 아주 많은 집자리가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고분이 3,000여기 이상 발굴됐다.
김용성 조사단장은 영남대 박물관에 근무하는 동안 오랜 기간 임당유적을 직접 발굴조사했고, 압독국의 형성과정을 처음으로 밝힌 저명한 고고학자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압독국 지배세력의 기반이 된 시지사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의 장소는 국립대구박물관 시청각실이며 6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053-760-8580
황인옥기자
1982년부터 조사된 경산 임당유적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압독국의 존재를 밝힌 중요한 유적이다. 압독국은 고대 경산지역에 있었던 고대 정치체로 시지지역을 지배했던 세력이었다. 임당유적에 지배집단이 주로 살았던 것과 달리, 시지지역은 일반 백성들이 주로 거주했다. 시지지역에서는 토기를 직접 가마에서 구워 생산했고 철기도 만들었다. 아주 많은 집자리가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죽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고분이 3,000여기 이상 발굴됐다.
김용성 조사단장은 영남대 박물관에 근무하는 동안 오랜 기간 임당유적을 직접 발굴조사했고, 압독국의 형성과정을 처음으로 밝힌 저명한 고고학자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압독국 지배세력의 기반이 된 시지사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의 장소는 국립대구박물관 시청각실이며 60명 선착순 접수 받는다. 053-760-858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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