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겹이 쌓아올린 한지, 꽃이 되었네
겹겹이 쌓아올린 한지, 꽃이 되었네
  • 황인옥
  • 승인 2017.06.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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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옥 ‘장미를 닮은 당신’展
2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한지 콜라주(collage, 붙이기) 작업을 주로하는 양향옥 개인전이 20일부터 25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전관에서 열린다.

양향옥은 빛을 투과하기도 하고 가려주기도 하는 한지의 질료를 사용해 감성의 미묘함을 묘사한다.

수없이 오고가는 감정의 변화는 한지를 겹겹이 쌓아올리는 것으로 표현하고, 한겹씩 올려 질 때마다 한 켜 한 켜 쌓이는 색의 층위로 시각적 아름다움과 내적 마음의 변화를 드러낸다.

이번 전시 제목은 ‘장미를 닮은 당신’이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등 인류에게 무한한 예술적 영감을 전한 장미를 그녀 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회화 작품 30여점을 소개하고 있다. 053-668-156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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