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화요 공연
전문가 해설로 곡 이해 도와
전문가 해설로 곡 이해 도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매월 넷째주에 진행하는 ‘아름다운 화요일’의 6월 공연을 테너 한용희 리더아벤트(Liederabend)로 꾸민다. 리더아벤트(Liederabend)는 독일어로 가곡의 밤을 뜻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가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
테너 한용희는 영남대 음악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거쳐 폴란드 쇼팽음악원에서 합창지휘와 성악을 전공했다. 현재 음악회,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하며,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들려줄 슈만의 ‘시인의 사랑’은 총 1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1827년 발표한 시집 ‘노래의 책’ 중 ‘서정적 간주곡’에 1840년 슈만이 곡을 붙인 작품이다. 숙부의 딸을 사랑했지만 결국 이루지 못한 실연의 고통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킨 하이네, 그리고 스승의 딸 클라라를 사랑했지만 결코 순탄치 못한 길을 걸었던 슈만의 이야기가 작품의 배경이 됐다.
특히 이 작품은 시와 음악을 절묘하게 일치시키는 슈만만의 음악적 색채와 면모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호흡을 맞춘다. 이미연은 한국종합예술학교, 독일 베를린 음악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은 보다 쉬운 이해도 곁들인다. 독어독문학 박사 임성우(현.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와 작곡가 정은신(현.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 특별 출연해 슈만이 전하는 음악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석1만원.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테너 한용희는 영남대 음악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거쳐 폴란드 쇼팽음악원에서 합창지휘와 성악을 전공했다. 현재 음악회,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하며,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들려줄 슈만의 ‘시인의 사랑’은 총 1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1827년 발표한 시집 ‘노래의 책’ 중 ‘서정적 간주곡’에 1840년 슈만이 곡을 붙인 작품이다. 숙부의 딸을 사랑했지만 결국 이루지 못한 실연의 고통을 아름다운 시어로 승화시킨 하이네, 그리고 스승의 딸 클라라를 사랑했지만 결코 순탄치 못한 길을 걸었던 슈만의 이야기가 작품의 배경이 됐다.
특히 이 작품은 시와 음악을 절묘하게 일치시키는 슈만만의 음악적 색채와 면모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호흡을 맞춘다. 이미연은 한국종합예술학교, 독일 베를린 음악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공연은 보다 쉬운 이해도 곁들인다. 독어독문학 박사 임성우(현. 영남대학교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와 작곡가 정은신(현.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 특별 출연해 슈만이 전하는 음악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석1만원. 1588-789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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