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열정 더 가까이서…‘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배우들의 열정 더 가까이서…‘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 윤주민
  • 승인 2017.06.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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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일 한울림 소극장
대구·춘천 등 4개 극단 참가
공연사진 인연
극단 한울림의 ‘인연’ 공연 모습.
극단 한울림 제공
‘2017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 4일부터 오는 15일 대구 한울림 소극장에서 열린다.

소극장 열전은 2010년부터 소극장만의 매력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대구, 춘천, 구미, 대전 총 4개 극단이 참가한다.

먼저 4~5일에는 춘천 극단 ‘도모’의 ‘먼로, 엄마’작품이 첫 선을 보인다.

자신이 마릴린 먼로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등장 인물들의 치열한 삶을 담았다. 이름을 찾고 지키는 내용으로 극단 도모의 창작극이다.

6~7일은 구미 극단 ‘공터_다’가 ‘타이피스트’를 무대에 올린다. 머레이 쉬즈갈의 번역극이다.

이 작품은 특정 상황으로 10년씩 나이를 먹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어 8~9일에는 대전 극단 ‘놀자’의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연극이 공연된다. 사업이 망한 택시 운전사 안광남. 광남에게 보증을 섰다가 같이 망한 민두상, 고이랑 등 세 사람 사이에 간격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14~15일은 대구 극단 ‘한울림’의 창작극 ‘인연’이다.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는 사람 사이의 연(緣)에 대한 스토리다. 전석 2만원. 053-246-2925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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