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예총 샤먼프로젝트
7~8일 소극장 함세상
7~8일 소극장 함세상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대구지회(이하 대구민예총)이 오는 7~8일 소극장 함세상에서 ‘2017 샤먼프로젝트: 예술로 풀어내는 씻김 굿’을 선보인다.
샤먼프로젝트는 사람들의 아픔을 ‘신’이라는 초월적 존재를 통해 해결하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무당의 참모습을 음악, 몸짓, 연극 등의 예술적 표현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할머니의 품과 같은 무당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프로젝트는 1장 정화, 2장 무당1, 3장 무당2로 구성됐다. 먼저 1장 정화에서는 동해안 무악인 푸너리를 시작으로 굿거리 덩덕궁이 휘모리를 연주한다. 자극적인 타악기의 울림과 태평소의 치솟는 소리에 연주자의 추임새가 더해져 한국 특유의 굿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2장 무당1은 사람들과의 댓거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화합을 유도, 각자의 바람을 모아 극적으로 풀어내는 거리다.
마지막 3장 무당2는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같이 아파하고 해결을 위해 헌신하는 무당의 모습을 예술적 장르로 표현한다. 즉흥적인 연주와 소리, 몸짓으로 아픔을 공감하는 모습을 표현하다가 해결을 위한 몸부림에서는 경기도당굿의 터벌림가락이 테마가 된다. 이후 이별가를 주제로 해 굿이 끝난 무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운영책임은 한상훈이 맡았다. 이호근, 박정희, 박효지, 이미정, 김동민, 김락호, 손용민이 출연한다. 1만2천원~1만 5천원. 053-426-2809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샤먼프로젝트는 사람들의 아픔을 ‘신’이라는 초월적 존재를 통해 해결하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무당의 참모습을 음악, 몸짓, 연극 등의 예술적 표현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할머니의 품과 같은 무당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프로젝트는 1장 정화, 2장 무당1, 3장 무당2로 구성됐다. 먼저 1장 정화에서는 동해안 무악인 푸너리를 시작으로 굿거리 덩덕궁이 휘모리를 연주한다. 자극적인 타악기의 울림과 태평소의 치솟는 소리에 연주자의 추임새가 더해져 한국 특유의 굿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2장 무당1은 사람들과의 댓거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화합을 유도, 각자의 바람을 모아 극적으로 풀어내는 거리다.
마지막 3장 무당2는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같이 아파하고 해결을 위해 헌신하는 무당의 모습을 예술적 장르로 표현한다. 즉흥적인 연주와 소리, 몸짓으로 아픔을 공감하는 모습을 표현하다가 해결을 위한 몸부림에서는 경기도당굿의 터벌림가락이 테마가 된다. 이후 이별가를 주제로 해 굿이 끝난 무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운영책임은 한상훈이 맡았다. 이호근, 박정희, 박효지, 이미정, 김동민, 김락호, 손용민이 출연한다. 1만2천원~1만 5천원. 053-426-2809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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