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나흘간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극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18회 대구시립극단 시민 연극학교’수강생을 모집한다.
연극학교는 16일부터 27일까지 총 10일간 대구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수업을 통해 연극에 대한 궁굼증을 해소하고, 직접 무대에 올라 배우가 돼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론 수업 비중을 줄이고 실기 수업을 보강했다. 또 그동안 콩트 발표회를 준비하기에 다소 부족했던 실습시간을 늘려 효율과 동시에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박문희(호산대학교 연기과 교수) 씨와 작곡가 여승용(YONG studio 대표) 씨가 맡았다. 콩트발표를 위한 연기실기지도는 대구시립극단 단원들이 맡는다.
강의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수강생들의 콩트발표회를 열린다. 무대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장으로 마련된다. 콩트발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7세 이상 30명 선착순. 수강료 1만원. 053-606-6323~44.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