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검토”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검토”
  • 승인 2017.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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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9집 총정리 DVD도 준비
가수 서태지
가수 서태지.
가수 서태지(45)가 데뷔 25주년 공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14일 “한 공연기획사로부터 25주년 기념 공연 제안을 받아 미팅을 진행했다”며 “하지만 개최 여부는 물론 구체적인 일정 등을 결정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1992년 3월 23일 서태지와아이들 1집으로 데뷔했다.

록과 힙합, 국악 등을 혼합한 실험적인 음악으로 청년 세대를 위로하며 1990년대 ‘문화 대통령’으로 군림했고, 1996년 1월 팀 해체 이후에도 솔로 뮤지션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달 21일 생일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생각해보면 25년간 일어났던 수많은 일이 커다란 기적 같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는 2014년 발표한 정규 9집 활동을 총정리하는 DVD를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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