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이 지난 4일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태왕 임직원 및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모범사원과 우수 협력업체를 시상했다.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는 “해마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태왕은 매년 신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이런 때일수록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를 실천한다면 그것이 바로 기회”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주목표 4천200억원, 매출목표 3천300억원을 설정한 태왕은 3개 단지 2천여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3월 경일여고 옆 남구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 분양을 시작으로 구미공단 4주공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 전용 41㎡, 59㎡, 74㎡, 84㎡ 총 756세대,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마음재건축 단지 전용면적 59㎡, 84㎡의 총 373세대를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태왕은 지난해 ‘서원주 코아루아너스(전용 84㎡, 116㎡, 131㎡ 842세대)’, ‘왜관 태왕아너스 센텀(전용 70㎡, 84㎡ 728세대)’, 대구 중구 남산동 ‘태왕아너스 제네스타워(주상복합 455세대)’ 등 3개단지 2천019세대를 성황리 분양했다. 또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2천400여억원 규모의 공사도 수주했다. 태왕은 전 단지를 사업비 부담 없는 신탁사업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졌으며 모두가 어렵다는 시기에 오히려 강도 높은 역외진출의 토대를 다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태왕이 가면 길이 된다.’는 슬로건을 걸고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지금 기회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각오다.

안으로는 전 현장 무사고, 무재해 현장 실현과 현장규모에 적절한 인력운용 최적화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사업, 신탁사업, 공공사업 중심의 준비된 포트폴리오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갈 계획이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도약하는 기업에 위기는 없다”며 “태왕이 더 큰 회사로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누구 한 사람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외부 상황이 어떻든지 기회는 바로 오늘, 도전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므로 전임직원이 자신감을 갖고 힘을 모아서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