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간 경계 파괴”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간 경계 파괴”
  • 김지홍
  • 승인 2017.01.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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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 윤상현·나중규 박사
“시스템 근본적 변화 올 것…
입체적 정책 수립·지원 필요”
윤상현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
윤상현 박사
나중규 미래전략연구실 연구위원
윤상현 박사 나중규 박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대구경북 산업이 기술·산업·인재·공간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구체적인 전환 모형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같은 의견은 17일 대구경북연구원 윤상현·나중규 박사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산업 구조전환의 기회로’ 연구 결과에서 나온것으로 이들은 논문에서 “앞으로 지역산업 구조 전환 방향은 패러다임 변화와 핵심기술을 고려한 산업 간 경계 파괴, 연구개발 전환, 창의적 인재 양성,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논문에서 4차 산업혁명이 경제·산업, 사회·문화, 고용·일자리 분야의 획기적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수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미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은 제조업 르네상스를 목표로 입체적인 정책 수립·지원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고 있다는것. 우리나라도 스마트공장 확산과 국가 신산업 육성을 위한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미래 대한민국 12대 신산업 육성 등 주요 부문부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경북은 사물인터넷·로봇·3D프린팅·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국책 사업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이다. 특히 대구는 첨단의료 및 뇌과학, 로봇, 3D프린팅 분야를 중심으로 1천123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경북은 스마트디바이스, 원자력, 바이오 신약 중심의 R&D 사업에 77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윤상현·나중규 박사는 앞으로 지역산업 구조 전환 방향은 패러다임 변화와 핵심기술을 고려한 산업 간 경계 파괴, 연구개발 전환, 창의적 인재 양성,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성공적인 전환 방향을 위해 기술(Technology)과 산업(Industry), 인재(Person), 공간(Space)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지역산업 전환 모형(T.I.P.S)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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