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살아났지만 소비·고용 부진”
“투자는 살아났지만 소비·고용 부진”
  • 승인 2017.0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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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회복세 제약”
최근 투자가 완만히 개선되고 있지만 민간 소비가 둔화하면서 경기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수요 회복보다는 공급 요인이 커 경기 상황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내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경제동향 2월호’에서 “건설투자가 양호하고 반도체 호조로 설비투자 부진이 완화되고 있지만, 소비심리 악화와 제조업 고용부진이 지속돼 회복세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는 서비스업생산 둔화가 전반적인 개선을 발목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12월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생산이 둔화하면서 전월(4.9%)보다 낮은 3.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과 금융 및 보험업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부동산 및 임대업이 감소로 전환해 전월(2.7%)보다 다소 낮은 1.7% 증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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