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업·신성장산업 41조 투자
신보, 창업·신성장산업 41조 투자
  • 강선일
  • 승인 2017.02.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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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곳 ‘창업성장지점’ 설치
13조5천억 투입 ‘원스톱’ 지원
4.0창업부 신설 중소기업 육성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대구·경북을 비롯 전국 8개 지역에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하고, 창업기업에 13조5천억원의 보증자금을 집중 공급한다.

신보는 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와 4차산업 대비를 위해 지난 9일 ‘2017년도 제1차 전국 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창업지원 메카’ 선언과 함께 4차산업 집중육성 및 기업 대상 토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8개 지역에 창업전담 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창업보육시설을 운영해 ‘창업절차 및 창업보육(컨설팅)-금융지원(신용보증·투자·신용보험)-육성(마케팅·네트워킹)’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모든 과정을 막힘없이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해 사물인터넷, 로봇, 인공지능, 바이오, 자율주행차, 3D컴퓨터 등 신성장산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총괄부서인 ‘4.0창업부’를 신설해 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 및 육성하기로 했다.

신보는 이를 통해 올해 △창업기업 13조5천억원 △신성장동력기업 8조3천억원 등 총 41조원을 창업, 신성장, 수출부문 등에 집중 공급한다. 또 기업컨설팅부를 신설하고, 전국 8개 영업본부에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신용보증, 신용보험, 투자, 컨설팅 등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복합으로 기업별 수요·특성·성장경로에 맞는 최적의 정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청렴을 조직내부의 자발적 변화 동기로 삼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금융공기업 중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등급이 상승한 유일한 기관에 선정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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