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계대출 124조 늘어
작년 가계대출 124조 늘어
  • 승인 2017.02.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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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국회 업무보고 자료…“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돈이 12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속보치)은 1천154조6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4조원 늘었다.

연간 증가액이 2015년 110조1천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속보치는 한은의 가계신용 통계보다 기준 범위가 좁다.

대부업체, 주택도시기금, 자산유동화회사 등의 대출금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과 할부금융 등 판매신용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액은 13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은 업무보고 자료에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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