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16일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 한국가스공사 M지점 오픈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에 대한 핀테크서비스 제공 등 지역에 정착한 이전 공공기관에 편의를 제공하고, 두 기관간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M뱅크 한국가스공사 M지점은 오는 20일부터 모바일뱅크내에 지점을 설정해 가입할 수 있다. 지문인식 및 홍체인식 등 생체인식 로그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비대면 실명인증시스템을 통한 화상상담 기능도 제공한다. 또 기존 예·적금 신규업무 외에 개인신용대출은 물론 주택담보대출까지 취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비해 금융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지역에 정착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