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대구형 롤모델’ 만든다
사회적경제기업 ‘대구형 롤모델’ 만든다
  • 강선일
  • 승인 2017.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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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상의, 우수 기업 집중 육성
제품개발·마케팅·판로지원
23일까지 참여 기업 신청 접수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취약계층 자립화와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상당수는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전략(목표수립·시장동향·마케팅·기술정보·품질관리 등) 수립과 함께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러 문제점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때문에 제품개발, 판로지원, 마케팅 등의 전략적 맞춤형 경영지원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은 물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키워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대구형 롤모델’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성장기에 접어들어 집중적 지원이 있으면 자립은 물론 사회적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서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및 수익 창출, 지속적 판로 확대로 보다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선정된 기업은 월 2~4회 방문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기업별 전략 및 목표 수립, 제품 및 서비스 핵심 역량 도출 등 경영에 필요한 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대구상의에서 시행하고 있는 입찰컨설팅, 특허, 사회공헌사업 등과도 연계해 사업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대상은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며, 23일까지 대구시, 대구상의,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대구시 사회적경제과(053-803-6472), 대구상의 통상진흥팀(053-222-3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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