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신성장동력 확보 1조 투입
포항제철소, 신성장동력 확보 1조 투입
  • 이시형
  • 승인 2017.02.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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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50년’ 투자발대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올해 1조원이 넘는 설비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27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 및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위원,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ext 50년 설비고도화투자 발대식’을 열었다.

‘Next 50년 설비고도화 투자 발대식’은 포항제철소의 설비 성능을 대대적으로 향상해 고부가치 월드프리미엄(WP)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코자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에만 약 1조45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설비고도화 사업은 3고로 3차 개수 사업을 시작으로 2제강 3전로 노후교체, 발전설비 경쟁력 강화 등의 투자가 이뤄진다. 또 고로 본체와 내화물 해체 작업을 시작으로 109일 동안 3천700억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12만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이 같은 대규모 설비투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비고도화 투자사업으로 지역과 유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유발효과는 1조7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산출된 적정가에 가장 알맞은 금액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적정가 낙찰제’ 등을 통해 업체들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직발주 품목을 확대해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포항=이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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