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전망 모처럼 ‘갬’
대구·경북 중소제조업 전망 모처럼 ‘갬’
  • 김지홍
  • 승인 2017.0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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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SBHI 9.8P↑‘86.9’
비수기 종료 기저효과 기대
3월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신학기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기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의 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 194개를 대상으로 한 ‘2017년 3월 지역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2월(77.1)보다 9.8p 상승한 86.9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월대비 9.5p 상승한 87.9로, 경북은 10.1p 상승한 85.4로 나타났다.

항목별 경기 개선 전망은 생산(11.1p), 수출(10.8p), 내수판매(9.8p), 경상이익(7.4p), 자금조달사정(6.2p)이 2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원자재 조달사정(0.8p)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기업경영상 최대 애로 요인은 내수부진(60.3%)으로 꼽혔다. 이어 인건비 상승(47.9%), 원자재가격 상승(40.2%), 과당경쟁(29.9%), 인력확보 곤란(28.9%), 판매대금 회수지연(28.4%), 제품단가 하락(27.8%), 계절적비수기(19.6%) 순이었다.

전월대비 경영 애로 요인 중 판매대금 회수지연(4.7p), 인력 확보 곤란(4.2p), 자금 조달 곤란(3.6p), 환율불안정(2.1p)등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SBHI는 중소제조업의 경기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이 조사한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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