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말하는 미래’ 청취
‘농업인이 말하는 미래’ 청취
  • 강선일
  • 승인 2017.03.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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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7일
경북본부 방문 ‘현장農談’
농업·농촌 발전방안 논의
구제역·AI 등 대책도 모색
김병원-농협회장
김병원 농협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오는 7일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농촌현장 및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의견 수렴과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농담(農談)’을 갖는다.

김 회장은 이날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대구·경북지역본부 임직원 및 지역농·축협 조합장들과 만나 현장경영의 일환인 현장농담을 통해 대구·경북 농업·농촌의 미래 발전방안 모색과 함께 범농협의 상생협력으로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경영혁신을 통한 농협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대화시간을 갖는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현장농담에서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의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농·축협의 농가소득 창출 과제발굴 및 적극 추진을 당부하고, 농협의 지속적 개혁으로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바라는 미래 농업과 농촌의 비전 제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김영란법 시행, 쌀값하락 등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농축산업 및 농업인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농축산물 적용 제외 등 김영란법 개정 방안과 구제역·조류독감(AI) 발병에 따른 지역 축산현장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작년 3월 5번째 민선 농협 수장이자, 제23대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해 1년간 중앙회 조직을 농업인 및 지역농·축협 발전에 기여하는 슬림화 조직으로 개편하고, 범농협 조직과 직원이 상생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도높은 농협내 개혁과 체질개선을 추진해왔다.

또한 역점사업인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의 임기내 구현을 위해 농업의 스마트팜 및 6차산업화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힘을 합쳐 새로운 농업·농촌을 건설하는 ‘도농 협동 국민운동’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이를 위해 농협의 지역·조직 이기주의 및 파벌주의 청산, 농협 이념교육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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