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이끌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출범
4차 산업 이끌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출범
  • 강선일
  • 승인 2017.03.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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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연말까지 한시적 운영
미래형車·ICT융합 등 8대 분야
민관산학연 전문가 118명 구성
과제 발굴하고 시장창출 추진
대구시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성공적 구조 전환 추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하고 8일 출범식을 갖는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로봇, 소재, 문화산업 등 8대 분야에서 118명의 민·관·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업·협치기구다. 각 분야별 워킹그룹, 기관장협의회, 실무TF팀,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지원반으로 구성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 육성분야 과제 발굴,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및 초기 시장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현장, 협업, 소통과 협치를 시정 기치로 삼아 지금까지 시정과 지역 전체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소통 시장실, 시민원탁회의 등 다양한 시도를 해 왔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운영 역시 이런 맥락에서 4차 산업혁명이란 글로벌 흐름에 따라 향후 수 년간이 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보고, 대구의 미래를 ‘낡고, 시대 역행적인’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기 위한 추동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구시는 민·관·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운영을 통해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과제를 발굴·추진해 지역경제의 미래 친환경 첨단산업으로의 성공적 체질 전환으로 시민과 함께 ‘여민동락하는 대구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통해 산업간, 기술간 융합을 선도하고, 기존 제조업적 관점에서 통합 비즈니스 관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이고 소프트파워형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산업 중심으로 지역경제 체질을 전환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등 대구 미래를 위한 신성장산업의 씨앗을 뿌려 기초를 다졌왔다”면서 “앞으로는 5대 신성장산업에서 8대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운영으로 대구의 미래 신성장산업이 지역에 확실히 뿌리내리도록 하고, 대구의 주요 사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소프트랜딩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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