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1% “전공분야 원해”
이공계열, 82%로 응답률 최고
44% “자격증, 취업 위해 중요”
이공계열, 82%로 응답률 최고
44% “자격증, 취업 위해 중요”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반면,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 직장인은 10명 중 4명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직 구직자 706명 및 직장인 1천391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 중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은 71.7%에 달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82.6%)에서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69.0%), 사회과학계열(68.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장인 중에서 현재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응답은 45.0%에 그쳤다. 경상계열(51.9%)과 이공계열(50.9%) 전공자가 가장 많았고, 인문계열(33.2%) 전공자가 가장 낮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취업난으로 전공과 유사분야로 지원분야를 넓혀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늘면서, 전공분야 외의 분야로 경력을 쌓아가는 직장인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와 취업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도 전공별로 차이를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로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인사총무(45.2%) 마케팅(32.1%) 재무회계(31.0%) 광고홍보(20.2%) 등의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생산·현장직(40.8%) 연구개발(37.6%) IT시스템운영(35.7%) 등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사회과학계열은 인사총무(39.2%) 마케팅(33.3%) 광고홍보(31.4%) 등의 순으로, 인문계열은 기타서비스(24.0%) 마케팅(23.3%) 인사총무(22.7%) 해외영업(20.7%) 등에서 일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취업 성공을 위해 ‘전공·직무분야 자격증 취득’(44.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직무경험’(40.7%)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는데 이는 기업들이 신입직 채용시 직무 전문성을 중요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직 구직자 706명 및 직장인 1천391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직 구직자 중 ‘전공분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은 71.7%에 달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82.6%)에서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69.0%), 사회과학계열(68.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직장인 중에서 현재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응답은 45.0%에 그쳤다. 경상계열(51.9%)과 이공계열(50.9%) 전공자가 가장 많았고, 인문계열(33.2%) 전공자가 가장 낮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취업난으로 전공과 유사분야로 지원분야를 넓혀 지원하는 구직자들이 늘면서, 전공분야 외의 분야로 경력을 쌓아가는 직장인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입직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와 취업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도 전공별로 차이를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직무분야로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인사총무(45.2%) 마케팅(32.1%) 재무회계(31.0%) 광고홍보(20.2%) 등의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생산·현장직(40.8%) 연구개발(37.6%) IT시스템운영(35.7%) 등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또 사회과학계열은 인사총무(39.2%) 마케팅(33.3%) 광고홍보(31.4%) 등의 순으로, 인문계열은 기타서비스(24.0%) 마케팅(23.3%) 인사총무(22.7%) 해외영업(20.7%) 등에서 일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취업 성공을 위해 ‘전공·직무분야 자격증 취득’(44.3%)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어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직무경험’(40.7%)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는데 이는 기업들이 신입직 채용시 직무 전문성을 중요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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